내 친구가 울었어요... 위로가 너무 어려워요...

 

(질문)

가정사 고민 위로

 

친구가 갑자기 자기 가족 얘기하면서

이래서 힘들다 저래서 힘들다 부모님 얘기하고 가정사 얘기하면서 하소연하는데 심지어 울었데요...

이럴 때마다 위로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힘내 아이고 커서 자취해야지 말고 더 어떻게 하죠?

아 제발 위로하기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ㅠ

 

 

(답변)

 

친구가 힘든 가정 얘기를 하면서 눈물까지 보이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마음이 무겁고 뭐라고 해줘야 할지 몰라서 당황스럽지요.

위로는 어렵지만, 꼭 거창한 말을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친구 위로하는 쉬운 방법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돼요

친구는 조언보다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할 때가 많아요~

"응...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다" 이렇게 짧게 공감만 해도 큰 위로가 돼요.

 

함부로 판단하지 않기

"그래도 부모님이 널 사랑하실 거야" 이런 말은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친구의 입장에서 공감해주는 게 더 중요해요.

 

진심 어린 한마디

"네가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내가 네 옆에 있어줄게"

이런 말은 친구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요.

 

부담 갖지 않아도 돼요

꼭 문제를 해결해줄 필요 없어요~

친구에게 "내가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지만, 네 편이야"라고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아요.

너무 잘해주려 하지 않아도 돼요. 마음이 느껴지면 그게 가장 큰 위로랍니다~ ^^

 

진짜 힘들 땐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친구는 큰 힘을 얻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