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도 얼굴 빨개지는 나… 괜찮아질 수 있을까?
말할 때(발표) 불안과 얼굴 붉어짐,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긴장 완화 방법!
(질문)
발표할 때 얼굴이 빨개지고 목소리가 떨려요...
발표할 때만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사소한 것으로도 얼굴이 빨개져요 ㅠㅠ
그냥 국어시간에 돌아가면서 두 줄씩 읽는 것도 얼굴이 빨개지고
심지어는 그냥 선생님이 필통 귀엽다고 할 때나
제 친구가 왜 조퇴했는지 정말 간단한 거 물어볼 때도 얼굴이 매번 빨개집니다..
발표할 때는 더 심해요
곧 국어시간에 자기소개하기 수행평가로 앞에 나가서 하는 게 있는데
걱정이네요 ㅜ 저번에 인터넷에서 떨어도 된다고 생각하면 괜찮다길래
해봤는데 진짜 목소리는 안 떨리더라고요
근데 그래도 얼굴이 빨개져요...
떨어도 된다는 생각처럼 심리 컨트롤? 할 수 있는
생각 같은 게ㅠ 더 있을까요?
(답변)
사람이 보통
누군가 앞에서 말할 때
얼굴이 빨개지거나 목소리가 떨리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
특히 성격이 예민하거나 조용한 편이신 분들은 더 자주 그런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부끄러움이 많다는 건 그만큼 감정이 섬세하다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
그래도 덜 긴장하려면 이런 생각들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음 컨트롤 팁 3가지
"나만 긴장하는 게 아니야"
→ 대부분의 친구들도 발표할 때 떨고 긴장해요.
겉으로 안 그런 척하는 친구들도 속으론 긴장하고 있을 거예요.
나만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져요.
"실수해도 괜찮아"
→ 수행평가는 완벽함보다 ‘자신감’과 ‘성의’를 봐요.
틀려도, 버벅거려도 괜찮아요. 오히려 실수해도 웃고 넘어가는 친구가 더 멋져 보여요.
"빨개지는 건 내 잘못이 아니야"
→ 얼굴이 빨개지는 건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억지로 없애려 하지 말고 “어차피 좀 빨개지겠지~ 뭐 어때~” 하고 받아들이면 오히려 덜 빨개질 수 있어요!
작게 연습하는 것도 좋아요!
혼자 거울 앞에서 자기소개를 연습해 보거나~
가족이나 친한 친구 앞에서 발표 연습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돼요.
말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떨리는 것도,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지금은 당연한 거예요.
조금씩 익숙해지면, 어느 순간 “어? 이번엔 안 떨었네?” 하게 될 날이 분명 올 거예요~ ^^